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왔다갔다합니다

안녕하세요. 홍대표입니다.

시간은 자꾸 흐르고, 해야 할 일은 많고... 정말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기도 하다가, 아니야.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평화를 찾아야해...! 이러고 있다가. 참.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왔다 갔다 합니다.

정말 평소처럼 밥물똥뛰 & 케어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것만 해도 바쁜 건 맞지만 요즘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일은 많지 않을 텐데... 싶기도 합니다.

맞아요. 한림쉼터 보금자리를 지키려는 생각만 하면 그래요.

공동구매를 하려고 해도 계산해 보니 판매가는 높지만, 실질적으로 남은 수익은 많지가 않더라고요. 갑자기 비영리적인 사람이 영리 마인드를 가지려 하니 그도 잘 되진 않지만 그래도 해보려 하니 어렵기만 합니다.

많이 팔아도 한림쉼터 보금자리를 지키는 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공동구매를 통해 몇천 세트, 몇만 세트가 팔리는 것도 아니니까요. 몇백 세트만이라도 팔릴까? 늘 걱정되고, 한편으로는 조급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우리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자책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뭐라도 해보겠다고 약속했으니 정말 뭐라도 해봐야겠지요. 하지만 흔들리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잘할 수 있을까... 우리가 지켜낼 수 있을까...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오늘도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이런 글 남겨봅니다. 되도록 이런 우울한 글 남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솔직한 것이 좋을 것 같아 써봅니다.

앞으로도 대표로서 솔직한 마음 종종 올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힘이 되어주실 거라 믿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