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위미초등학교, 동물사랑 수업하다
9시 수업이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늦는 것에 강박관념이 있어 대략 1시간 걸리는데 7시 20분에 나섰다. 혹시 몰라, 이러면서. 수업은 9시지만 준비를 해야하니 늦어도 8시 50분엔 도착해야 한다.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조금은 막혔고 8시 35분에 도착했다. 적당했다. 그런데 운동장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다 모여있었다. 교장 선생님 말씀이라도 하나, 싶었는데 운동회 연습을 하는 것 같았다. 곧 수업 시작인데 줄다리기 연습을 하고 있다. 뭐지... 수업 안 하나? 교무실에 선생님은 아무도 없고 행정실에 한 분 계셨는데 교무실에 앉아있으라고 하고... 안절부절하며 2층으로 올라가봤는데 6학년 교실이 없다. 오늘 수업은 6학년 1반, 2반인데... 다른 건물에 있나? 다시 교무실로 내려가보니 아무도 없고, 밖에 나가보니 이번엔 달리기 연습을 하고 있다. 흠... 결국 9시에 운동회 연습은 끝났고, 나는 다른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6학년 교실을 찾을 수 있었다. 반에 들어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