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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진다는 것
안녕하세요. 제제프렌즈 대표 홍난영입니다. 사실 저는 낯을 많이 가립니다. 나이를 먹고, 사회 경험이 늘다 보니 조금은 나아졌지만 기본 성향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봉사 리딩을 할 때 모르는 분들이 많으면 걱정이 많습니다. 평소엔 제제프렌즈 이사님이 계시지만 어쩌다 저 혼자 가게 될 땐 그래요. 오늘이 그런 날 중 하나였습니다. 이사님 없이 저 혼자 리딩을 하게 되었고, 오시는 분들은 제멍냥 분들이었죠. 보내주신 신청 명단을 보니 자주 오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콩닥콩닥했습니다. 웃기죠? 곧 50이 되어도 원래 그런 성향의 사람은 아직도 그런답니다. 하지만 다큐 촬영 때문에 자주 만났던 임지욱님과 견사 보수를 도와주시는 재환님이 오신다고 해서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그분들은 그래도 익숙하니까요. 그리고 막상 쉼터에 가보니 거의 매주 오시는 수종님도 계시더라구요. 봉사 후 다솜이와 놀아주시는 제멍냥분과 수종님(흰 장화)그분들은 모르셨겠지만 저는 은근 기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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