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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길이 병원 다녀왔어요
소길이가 자꾸 마르는 것 같아 병원에 다녀왔어요. 밥은 정말 잘 먹는데 살은 빠지는 것 같고... 더군다나 장에 좋은 사료에 유산균, 관절 영양제까지 야무지게 먹는데 왜 그럴까 싶어서 말이죠. 이연 소장님은 대기 시간 길어지면 안된다고 오픈런을 하신다며 새벽같이 한림쉼터에 가셔 소길이 데리고 아라동까지 이동하셨어요. 오픈런했지만 순번은 3번이었다고 하네요. 당뇨가 있을까 싶어 소변 검사했는데 다행히 당뇨는 아니었구요, 췌장에 이상이 있나 싶어서 PCR 의뢰해놨다고 합니다. 췌장에 문제가 있어 소화효소가 안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옵니다. 안그래도 소길이 똥이 초록색을 띄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췌장이 안 좋으면 그럴 수 있다고 해요. 소길이는 2017년생 추정으로 올해 7살입니다. 일단 당뇨는 아니라 걱정을 덜었습니다만, 살 빠지는 건 어쨌든 해결해야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 소길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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