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살이 병원 다녀왔어요(괜찮데요~)

삽살이 왼쪽 엉덩이쪽 털이 빠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이동 : 이연님).

검진 결과, 털이 뭉쳤다가 빠지면서 피부에 영향을 줬으나 별문제없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

아이들이 많다보니 바람 잘 날이 없네요. 아프다고하면 덜컥 겁이 나기도 해서, 괜찮다는 말을 들으면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우리 삽살이도 구조된 지 벌써 2년이 되었네요. 공사장 주변을 배회하던 녀석이에요.

한참을 대면대면하다가 최근에 장난도 치고, 표정도 좋아져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녀석입니다.

삽살아, 늘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