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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많이 아파요
고정 봉사자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상대가 걸을 때 약간 휘청거리는 것 같다고요. 이연 공동리더님은 서둘러 쉼터에 가셨어요. 얼마 전 키위가 별이 되기도 해서 너무나 걱정되어 상대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어요. 병원에선 상대의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인다고 입원실이 있고, 의료 장비가 더 갖춰져 있는 곳에 가기를 권유하셨어요. 그래서 다시 시내 쪽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홍난영 대표님도 합류하셨어요. 상대는 잘 걷지도 못해 안아서 병원으로 이동시켰어요. 기운이 없어 진료실에서도 내내 엎드려 있더라구요. 혈액 검사하고, 엑스레이도 찍고, 초음파는 상대를 위해 진료실에 기계를 가져와 검사해 주셨어요. 피를 뽑으려는 상황초음파 검사 중숨소리가 너무 거칠고, 체온도 40도 이상이더라구요. 정확한 병명은 PCR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입원시켰습니다. PCR 결과는 내일이나 모레 나온다고 합니다. 상대 나이가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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