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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이, 극적으로 가족을 만나다 & 우리의 숙제
* 발견 당시 6월 16일(날짜도 잊어버리지 않아요!) 고정 봉사자님께 전화가 옵니다. 꼬물이 둘이 버려졌다구요. 제제프렌즈가 리더를 맡은 후 쉼터에 강아지를 버린 일은 없었지만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이니 당황스럽더라구요. 쉼터로 달려가 어떻게 발견되었냐고 물어보니 산책 나온 아롱이가 쉼터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 밑으로 자꾸 들어가려고 하더래요. 그래서 밑에 뭐가 있나 싶어 살펴봤더니... 강아지 둘이 꼬물꼬물... 대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롱이가 아니었으면 이 아이들이 여기에 있는 줄도 몰랐겠어요. 자기들 나름대로는 그늘을 찾아 들어온 것 같습니다. * 임시보호 일단 서둘러 동물병원을 찾아갔고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을 들었어요. 곧 무서운 여름이 올텐데 이 어린 것들을 어떻게 쉼터에서 케어할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긴급 임보처를 찾았고, 오드리님께서 기꺼이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제멍냥에서 유월에 발견되었다고 해서 '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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