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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은 평생 불쌍해야하나요?
유기견보호소의 SNS를 보면 아이들의 불쌍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물론 구조 당시엔 아이의 모습이 정말 안쓰럽습니다. 아픈 경우도 있겠고, 먹지 못해 앙상하게 마른 경우도 있을 겁니다. 물론 우리 룽지처럼 별 탈 없이 구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좌)슈퍼 (우)룽지그러나 유기견보호소에 들어와 잘 먹고, 봉사자분들과 친분을 쌓다 보면 표정이 점점 좋아집니다. 아프면 치료받고, 사랑도 받습니다. 비록 반려견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예전 생활보다는 나을 겁니다. 유기견보호소 운영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밥물똥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정말 할 일이 많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것도 조금씩 알려드릴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돈도 많이 들어갑니다. 한림쉼터의 경우 기본 사료와 간식비, 예방약값만 해도 2백만 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거기에 아픈 아이가 있다거나 견사 수리 등의 일이 발생하면 때론 수백만 원이 더 필요하기도 합니다. 소길이하지만 저는 유기견들이 평생 불쌍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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