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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문제, 조금 더 크고 넓게 바라보기
이번 비영리스타트업 사업계획서를 쓰면서 조금 더 크고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된 듯합니다. 2022년 4월부터 한림쉼터 리더로 운영대행을 하면서, 또 2023년 인수를 하면서 당면한 문제가 커서 '한림쉼터'에 90%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었었죠. 앞으로도 해야할 일은 많지만 생각해보니 '제제프렌즈 = 한림쉼터'는 아닌데 너무 매몰되어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큰 틀에서 '제주 유기견'을 바라보면 해결해야할 다양한 문제 중 하나가 '한림쉼터'겠죠. 그렇다면 제제프렌즈는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까요? 이런 '사고방식'이 중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비영리스타트업 사업계획서를 썼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가장 임펙트가 있을, 그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지원사업에 떨어져도 괜찮습니다. 지원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다만 작고 느릴 뿐입니다. 하지만 할 수 있습니다. ^^ 내용은... 붙거나 떨어지거나, 여튼 결과가 나온 이후에 살짝 공개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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