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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결국은 사람과 사람 관계

홍난영
홍난영
- 4분 걸림 -

<총균쇠> 첫 번째 이야기

  • 프롤로그를 읽었습니다. 책 뒤표지엔 '문명의 생성과 번영의 수수께끼를 밝혀낸 현대의 고전'이라고 나와 있네요.
  • 책 <총균쇠>를 읽어서 뭐 할까요? 저는 문명이란, 결국 사람 사이의 관계라고 봅니다. 그 관계를 엿봄으로써 우리의 관계도 해석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대표의 독서 유니버스]는 관심분야의 책을 매일매일 '미세하게' 읽고, 생각을 남기는 코너입니다.

네. 드디어 <총균쇠>를 샀습니다. 나온 지는 오래됐지만 읽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 책입니다.

<총균쇠>를 구입한 후, 5일 있다 이 책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 5일 동안 내가 지금 이 책을 읽어서 뭐 하나... 라는 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뭔가 더 실용적인 책을 읽어야 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요.

그런데 구입은 했고, 결국 배달도 되었습니다. 사놓고 안 읽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프롤로그도 드럽게 길더라구요. 이틀에 걸쳐 읽었어요.

하지만 읽다 보니 제가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명분이 생기더라구요.

표지에 이렇게 쓰여있잖아요. '인간 사회의 운명을 바꾼 힘'. 축소해 보면 '유기견 세계의 운명을 바꾼 힘'도 될 수 있지 않을까.

문명이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이며 사회라는 건 커뮤니티라고 볼 수 있겠죠. 엄청나게 다양한 사람 관계와 커뮤니티 등을 볼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그 발전 양상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하기사 '역사'의 쓸모가 바로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롭게 한다.

Image by Stable Diffusion

열심히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뭔가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하지만 아시죠? 이 코너는 미세하게 읽고 생각한 바를 쓰는 코너라는 것을요. ^^;

하지만 장점도 있답니다. 같이 읽을 수 있어요. 여러분들도 미세하게 저랑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책을 굳이 같이 읽지 않아도 조금씩 건져 먹는(?) 재미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글 하나에서 1개의 쓸모만 건져도 전 성공이라고 보니까요.

그럼 <총균쇠> 출발합니다~~

총 균 쇠 - 예스24
문명의 생성과 번영의 수수께끼를 밝힌 세계적 명저마침내 만나는 출간 25년 기념 뉴에디션!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인류 문명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전해온 그의 대표작이자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를 새 번역,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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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영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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