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꿈(2) 한림쉼터, 이렇게 만들고 싶어요
우리의 꿈을 소개합니다. 민간 동물보호시설 신고도 신고지만,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애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아래 첨부할 이미지는 도면 위주이고 보조금 3억 6천(자부담 30% 포함) 예산 한도 내에서 계획한 거라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산지전용 허가부터 안되기에 보조금은 받을 수 없었지만요. 정 안되면 한림쉼터 복사판을 만들어야해요).
우리는 애들 목욕시설을 만들어 목욕 좀 시키고 싶어요.
또한 건물에 냉난방기를 설치. 여름엔 덜 덥고, 겨울엔 안 추운 그런 보호시설을 갖추고 싶습니다. 냉난방기를 돌리려면 태양광 시설도 필요합니다. 전기세 부담이 많이 줄겠죠. 애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구요.
아픈 애들이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기에 그들을 위한 최적화된 병동공간도 만들고 싶습니다. 그늘이 거의 없는 현재 한림쉼터에서 봉사자분들의 휴식공간도 만들고 싶습니다. 남은 공간에서는 이런저런 행사도 가능하겠지요? 주차공간도 많이 확보해두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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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해도 최대 3억 6천 중 1억 8백은 우리가 부담해야 합니다. 견사 공간을 넓히고 더 쾌적한 공간을 만들려면 더 넓은 건물이 필요합니다(도면은 150평 기준).
우리가 잡은 목표는 6억(보조금 포함)입니다. 공사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비용이 들어가더라구요.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여방법은 다음 글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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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민간 동물보호시설 보조금사업에 지원할 때 제출한 도면입니다.
현재 위치에서 애들 이동없이 허가된다는 전제 하에 그린 것이죠.
현재 견사의 모습입니다.
ㄴ자 형태로 가운데 다목적실을 두고 양쪽으로 견사를 배치하여 가운데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신축 공사 기간동안 애들은 이렇게 견사를 이동해서 보호하려고 했습니다. 물론 견사를 임시로나마 새로 다 지어야겠지만 외부로 이동하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평면도입니다. 견사 공간은 복도식으로 구성, 마주보는 형태로 견사가 쭉 이어집니다.
정면도입니다. 창문 위치는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목적실입니다. 냉동시설과 사료실은 필수여서 넣었고, 애들 목욕 시키고 싶어서 목욕실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엔 봉사자분들 휴식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차도 마시고, 간단하게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애들 견사 공간이 좁을 수 있다는 판단하에 증축 예정지도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