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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와

일간 한림쉼터(240629) : 비, 엄청 내리다

by 제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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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프렌즈와 라수진님, ho님, 하나메리네님이 오셔 비가 엄청 내리는 와중에도 밥물똥뛰 안전하게 완료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비옷 찢어진 거 자랑 중(가운데)

이제 진짜 장마인가 봅니다. 며칠 비가 잠잠하더니 앞으로 내내 비 소식이 있네요. 오늘도 계속 비가 내리는 바람에 그릇 설거지는 못 하고 아쉬운 대로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서 밥 줬어요. 물론 물도 싹 갈아줬답니다.

비 오는 한림쉼터 보실래요?

밥물똥뛰하다가 너무 많이 와서 잠시 여우네 견사로 대피해서 찍은 영상이에요.

그래도 지붕이 있어 비를 직접적으로 맞진 않지만 뛰뛰는 해야 하니 나갔다 오면 몸이 좀 젖지요. 그리고 제주는 비가 수평으로 내려서 애들이 개집 안에 들어가 있지 않는 한 어느 정도 젖을 수밖에 없답니다. 실내가 아니니 그 부분까진 어쩔 수가 없네요.

정우네 견사

지붕은 있지만 견사 넓이에 비해 좁은 곳도 있어요. 정우, 사넬이네가 그런 곳인데요, 급한 대로 차광막을 넓게 쳐줬어요. 그래도 정우네는 지붕도 있고, 작은 컨테이너도 있고, 개집도 있어서 본인들이 비를 피하려면 피할 수 있는데 다들 나와 있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춘향이나 여우, 피터 같은 애들은 비 오면 딱 제 개집에 들어가 있어요. 비 맞는 걸 싫어하는 애들이죠. 그래도 뛰뛰만큼은 적극적으로 하고 온답니다. 오늘 춘향이는 비를 맞으면서도 안 들어가겠다고 버텨서 애 좀 먹었죠.

우리도 뛰뛰 많이 시켜주고 싶고, 줄산책도 매일 해주고 싶단다. 하지만... 인력이 부족해. 미안해 얘들아.

흰순이

가지는 어제 새로 타온 약 잘 먹였습니다. 추가된 약은 아래와 같아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주에 위치한 사설 유기견 보호소입니다. 114마리의 유기견이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여러분들의 후원이 아이들을 살아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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