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초, 동물사랑 교육

제제와
제제와
  • 제제프렌즈는 유기동물 없는 제주 네트워크의 소속 단체로 지난 5월부터 초등학교 '동물사랑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2학기 첫 학교는 가마초등학교였습니다. 더욱 뜻깊었던 이유는 가마초등학교에서 한림쉼터에 90만 원을 후원한 적이 있기 때문이에요.

동물사랑 교육 중 반려동물 파트를 맡고 있는 제제프렌즈는 표선에 있는 가마초등학교로 향했습니다. 5학년 학생 10명과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였죠.

'찾아가는 동물사랑 교육'은 2023년 5월부터 시작되어 시범적으로 읍면지역 초등학교부터 시작했습니다.

읍면지역의 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적습니다. 하지만 장점도 많아요. 10명 내외의 아이들과 수업하면 훨씬 더 친밀하게 수업이 가능하거든요.

이번 수업도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매우 적극적으로 임했고, 질문도 참 많았습니다.

수업 시간이 40분이고, 그 안에 활동지까지 작성해야 해서 촉박합니다.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그럼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특히 반려견과 함께 사는 삶을 매우 모범적으로 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아는 것도 많았구요. 너무 대견해서 동물계의 큰 인물이 되겠다고 칭찬했는데 담임선생님이 지나가시며 '수의사가 꿈이에요'라고 하시더군요.

수의사가 꿈인 것과, 실제로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을 위해 제 할 일을 하고, 또 관련 공부를 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그 학생은 뭐가 되도 되겠더라구요. 칭찬합니다. ^^

차로 1시간이 넘는 거리를 가야 하지만 의미가 큽니다. 요즘 초등학교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이런 아이들이 있어 우리의 미래가 밝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