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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 시작
교육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제프렌즈는 5인의 강사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업은 하도초와 이도초에서 있었어요. 올해 첫 수업이라 살짝 떨리긴했지만 학생들의 폭풍 질문과 무한 관심으로 열정적으로 수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질문이 많아서 시간 조절이 정말 중요해요. 40분동안 모든 이야기를 다 하면서 질문도 받아야하니까요. 올해 수업 잘하고, 강의안도 업데이트하고, 또
민간 동물보호시설 신고, 그 험난한 길에 대하여(1)
안녕하세요. 제제프렌즈의 홍대표입니다. 오늘은 '민간 동물보호시설 신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입니다. 시리즈로 나갈 예정이니 관심갖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의해 한림쉼터는 2026년 4월 26일까지 민간 동물보호시설 신고를 해야합니다. 한림쉼터 뿐만 아니라 20마리 이상 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전국의 보호소가 신고를 해야합니다. '신고'라고 하니 어떻게 보면 쉬워보일 수 있는데, 신고 후
소길이 병원 다녀왔어요
소길이가 자꾸 마르는 것 같아 병원에 다녀왔어요. 밥은 정말 잘 먹는데 살은 빠지는 것 같고... 더군다나 장에 좋은 사료에 유산균, 관절 영양제까지 야무지게 먹는데 왜 그럴까 싶어서 말이죠. 이연 소장님은 대기 시간 길어지면 안된다고 오픈런을 하신다며 새벽같이 한림쉼터에 가셔 소길이 데리고 아라동까지 이동하셨어요. 오픈런했지만 순번은 3번이었다고 하네요. 당뇨가 있을까 싶어
유튜브, 반대로 가기
유명 유튜버의 페이스북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영상을 올렸는데 첫 영상 조회수가 30만이 넘었고, 시청시간도 2,000시간이 훌쩍 넘었더군요. 구독자수도 꽤 많겠죠?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물론 그 유튜버는 유튜브 생태계를 아주 잘 알고 있어 가능했을 겁니다. 저는, 잘 모르죠. 나름대로 공부를 한다고 했지만 감각이 다르고, 쏟아부을 수 있는
가지, 저혈압이 종종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가지가 앉아서 못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어 고정 봉사자님께 관찰을 부탁드렸는데 그 후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산책 중 살짝 비틀거렸다고 하여 소장님이 병원에 데려갔어요. 붕붕이도 그런 증상을 보이다가 결국 발작을 일으키고 말았기에 너무나 걱정이 되었거든요. 참고로 붕붕이는 현재 병동견사에서 매일 약을 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가지가
미래엔 고유하고, 유일한 것이 좋다네요
제가 송길영님을 참 좋아해요. 마인드 마이너라는 직업을 갖고 계시기도 하고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라는 책도 내셨죠. 빅데이터를 통해 시대를 해석하는 일이라고 할까요? 암튼 그런 일을 하시는 분입니다. 유튜브에 나오는 이분 영상은 찾는다면 100% 보고 있는데요, 미래엔 AI가 못하는 고유하고, 유일한 것이 좋다네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좋아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땡이, 호동이 미용(with 앵두쌤)
지지난 주에 이어 어제 앵두쌤이 오셔 땡이, 호동이 미용을 시켜주셨어요. 못다한 것을 마무리~ 사진은 봉사자 미미님의 스토리에서 다운 받았어요. ^^ 이해해주시리라 믿으며! 미용해주시는 분이 봉사자분(경험 유)과 함께 팀을 이뤄 와주시는 게 가장 좋아요. 미용을 많이 받아 본 땡이, 호동이는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애들은 낯익은 사람이 붙잡아줘야하거든요. 수고 많으셨고, (저
쉴 수 없는 손(영양제 까기)
김 이사님의 손은 쉴 틈이 없습니다. 짬이 나면 뭐든 합니다. 오늘은 한림쉼터 아이들에게 먹일 영양제를 깝니다. 후원받은 종합 영양제인데요, 원상태로 가져가면 까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쓰레기도 많이 나와 아예 다 까서 갑니다. 봉사가 다 끝난 후 둘이 남아(홍대표와 김이사) 애들 둘러보며 하나씩 먹입니다. 사진 속 영양제는 몸무게와 상관없이 1일 1개를
문제를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
제주 과수원에서 200여마리의 새가 집단 폐사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새들이 과수원 귤을 쪼아먹어 화가 나 감귤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했다는 겁니다. 이를 쪼아먹은 새 200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합니다. 제주서 귤 먹은 새 200마리 ‘떼죽음’…알고 보니 주사기로 농약 주입제주에서 주사기로 농약이 주입된 귤을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가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지원
월요일이었네요.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지원했습니다. 지원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고, 또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사업계획도 쓰고, 고치고를 반복했습니다. 덕분에 제제프렌즈의 소셜임펙트를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면 참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앞으로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제제프렌즈 활동을 해나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정적 연결은 언제나 소매로 일어나죠. 하지만
2024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 제제프렌즈 참여
4월부터 2024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이 시작됩니다. 교육청에서 진행하며 제제프렌즈 외 두 개의 동물보호단체가 함께 합니다. 작년엔 읍면지역 초등학교만 했는데 올해는 중학교까지 확대됩니다. 올해도 신청학교가 예상보다 많아 예산을 더 늘렸다고 하네요. 인기 많은 동물사랑교육! 제제프렌즈는 5인의 강사님과 함께 열심히 학교 수업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강의안도 만들어 내년엔 더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할
돼지, 다이어트 위해 단독 견사로 이동
봉사 오셨던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한림쉼터엔 '돼지'라는 이름의 '개'가 있다는 것을요. 덩치가 산만한데다가 이름이 독특해서 한 번 알면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는 녀석이지요. 돼지는 2016년생 추정으로 8살입니다. 나이가 적지 않아요. 대형견은 수명이 소형견에 비해 짧은 편이라 돼지는 노견입니다. 건강도 걱정되고, 요즘따라 힘겨워보여서 관절에도 무리가 갔나싶어서 '드디어' 단독 견사로 이동시켰어요. 다이어트 시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