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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영

홍난영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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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니면 저거? 굳이~

어릴 땐 이거가 아니면 저걸 해야했다. 무 자르듯, 딱 나눠서 한쪽으로 올인하는 스타일. 문제는 올인하여 꾸준히 발전시키면 괜찮으련만 잘 안되니까 흐지부지되는 것들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 안되는 이유가 있었다. 세상 일이라는게 이거 아니면 저거, 딱 무 자르듯 나뉠 수 있는 게 거의 없더라는 거다. 대부분 이것과 저것의 사이가 가장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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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와 비영리의 교집합 지점

저는 돈 버는 걸 잘 못합니다. 그런데 돈 버는 이야기(경영 등등)는 좋아합니다. 못해서 좋아하는걸까요? 알 수 없지만 그렇습니다. ㅎㅎㅎ 좋아서 경영 관련 책도 읽고, 영상도 보지만(거의 취미) 제제프렌즈는 비영리 영역이라 관계가 거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영리 사업은 돈을 벌기 위해 전투적으로 임하는 영역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의문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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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계획, 단기 계획

언젠가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나는 왜 큰 그림을 그리지 못했을까? 눈 앞의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에 신경쓰지 말고 '대입'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6년간의 여정을 계획했어야 했는데. 맨날 벼락치기만 해대다 6년을 보낸 저에 대한 후회? 뭐 그런 거였죠. 하지만 10대 나이에 그게 가능이나했겠어요? 문제는 지금도 못하고 있다는 거에요.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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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꿈(1) : 제제프렌즈와 한림쉼터

한림쉼터가 2016년 즈음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지금의 A견사 쪽부터 견사를 지었습니다. 2019년 봄, 우리가 처음 한림쉼터에 봉사갔을 때는 지금의 B견사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2019년 4월의 한림쉼터 모습사진에서 볼 수 있듯, 견사도 많지 않았습니다. 제 왼쪽의 두 짝의 문이 보이시죠? 거기가 지금의 다롱이, 육번이 견사입니다. 그리고 그 뒤, 저쪽에 있는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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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동물보호시설 신고, 그 험난한 길에 대하여(1)

안녕하세요. 제제프렌즈의 홍대표입니다. 오늘은 '민간 동물보호시설 신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입니다. 시리즈로 나갈 예정이니 관심갖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의해 한림쉼터는 2026년 4월 26일까지 민간 동물보호시설 신고를 해야합니다. 한림쉼터 뿐만 아니라 20마리 이상 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전국의 보호소가 신고를 해야합니다. '신고'라고 하니 어떻게 보면 쉬워보일 수 있는데, 신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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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고유하고, 유일한 것이 좋다네요

제가 송길영님을 참 좋아해요. 마인드 마이너라는 직업을 갖고 계시기도 하고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라는 책도 내셨죠. 빅데이터를 통해 시대를 해석하는 일이라고 할까요? 암튼 그런 일을 하시는 분입니다. 유튜브에 나오는 이분 영상은 찾는다면 100% 보고 있는데요, 미래엔 AI가 못하는 고유하고, 유일한 것이 좋다네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좋아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미래엔 고유하고, 유일한 것이 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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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

제주 과수원에서 200여마리의 새가 집단 폐사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새들이 과수원 귤을 쪼아먹어 화가 나 감귤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했다는 겁니다. 이를 쪼아먹은 새 200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합니다. 제주서 귤 먹은 새 200마리 ‘떼죽음’…알고 보니 주사기로 농약 주입제주에서 주사기로 농약이 주입된 귤을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가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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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지원

월요일이었네요.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지원했습니다. 지원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고, 또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사업계획도 쓰고, 고치고를 반복했습니다. 덕분에 제제프렌즈의 소셜임펙트를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면 참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앞으로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제제프렌즈 활동을 해나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정적 연결은 언제나 소매로 일어나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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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문제, 조금 더 크고 넓게 바라보기

이번 비영리스타트업 사업계획서를 쓰면서 조금 더 크고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된 듯합니다. 2022년 4월부터 한림쉼터 리더로 운영대행을 하면서, 또 2023년 인수를 하면서 당면한 문제가 커서 '한림쉼터'에 90%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었었죠. 앞으로도 해야할 일은 많지만 생각해보니 '제제프렌즈 = 한림쉼터'는 아닌데 너무 매몰되어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큰 틀에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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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프렌즈와 사회적 임펙트

비영리 스타트업 주최 측에서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 이제 조금 감이 옵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스타트업' 방식은 제가 생각하는 '데이터', '시스템' 등의 경영 시스템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 사회적 임펙트를 만들고 가능하다면 투자도 받고... 그런 거였습니다. 대신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비영리적인 부분이어야 할 것입니다. 왜 식판과 평판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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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이 있어 지원해보려고 사업계획서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급한 문제가 민간 동물보호시설 신고인지라 그럼 '스타트업'처럼 돈을 버는 시스템을 계획해서 제출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우리에겐 '후원굿즈'가 해당될터였습니다. 남들이 보면 그게 무슨 사업이냐고 하겠지만 저는 꽤나 진지했습니다. 그래서 책도 읽고, 자료도 찾아보고, 전화 문의도 해보는 등 나름의 과정을 거쳤답니다. 그런데 뭔가 찝찝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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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쉼터 아이들의 대이동

민간 동물보호시설 신고를 하기 위해선 크게 3가지 일이 필요합니다. 산지전용 : 현재 땅에 용도와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허가(현재 땅은 임야)건축 인허가 : 건축물(견사)를 짓겠다는 인허가건축 : 설계를 통한 실질적 공사불법은 그냥 하면 됩니다. 봉사자분들과 함께 펜스 사다가 세우면 끝입니다. 하지만 합법으로 하려면 1~3번을 모두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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