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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쉼터 땅 보러 오는 사람
오늘 봉사 중 땅을 보러 온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감이 나네요... 두렵습니다. 우리는 계속 유찰되기를 바랍니다. 돈이 없기 때문이죠. 있는 사람들에게 3억은 적을 수도 있지만(응?) 우리에겐 너무나 너무나 큰돈입니다. 태수경매가 시작되면 첫 번째는 대부분 유찰된다고 합니다. 실은 그것을 믿고 있어요. 돈 있는 사람들이 투자하려면 더 좋은 땅에 투자했으면 좋겠어요.

상대가 별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23.09.15.), 상대가 걷는데 휘청거린다는 이야기에 병원에 방문했어요. 처음엔 근처 병원에 갔는데 입원 가능하고, 의료 장비가 더 갖춰진 곳에 가는 게 좋겠다는 권유를 받고 시내 쪽 병원으로 이동했어요. 상대는 상태가 계속 나빠졌고, 엑스레이, 초음파 등을 찍을 때도 힘들어했어요. 그래서 바로 입원을 했어요. 키트 검사에서 바베시아가 떴고,

고정 봉사자님들과의 만남, 세 번째
고정 봉사자님들과의 만남, 세 번째. 드디어 한 번씩은 다 만났습니다. 이번에도 다양한 아이디어 주셨고, 그 중 실행가능한 것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무조건 감사드려요. 나왔던 이야기 중 자동차 스티커가 있었어요. 이 아이템 좋은 것 같아서 다른 차들은 어떤 스티커를 붙였나, 걸어다니면서 보려고하는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스티커 붙은 자동차가 도통

고정 봉사자님들과의 만남, 두 번째
토요일 고정 봉사자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어요. 한림쉼터 아이들 사진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고, 몇 가지는 실행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현재의 한림쉼터와 앞으로의 한림쉼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함께 한다는 건 매우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몇 가지 굿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죠. 그 중엔 실행해 봐도 좋을 것들도 있었어요. 우리에게 제품

일단 하루 요약부터 잘 해내자
<거인의 노트> 네 번째 한림쉼터, 더 나아가 유기견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어요. 그래서 기록을 잘해서 고퀄 컨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책을 읽어도 한림쉼터, 유기견을 위해 활용하고 싶어요. 책 제목처럼 '거인'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요약하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해보려고 해요. 꼭 필요한 일이니까요. [홍대표의 독서 유니버스]

월이, 쉼터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지난 6월, 두 마리의 강아지가 쉼터에 버려졌습니다. 남매였고 6월에 왔다 하여 여자아이는 유이, 남자아이는 월이 되었습니다. (좌) 유이 (우) 월이유이는 다행히 7월에 입양을 갔어요. 소금이라는 새 이름을 얻어 엄마, 아빠, 그리고 두 언니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sokeumm/ 월이는 임시보호처에 계속 있습니다. 임보자님이 그동안 예방접종에 중성화 수술까지,

기록, 나의 세계를 건설해가는 과정
<거인의 노트> 세 번째 이야기 기록은 나를 알게 하고(메타인지), 나는 평가할 수 있게 돕는 도구입니다. 그리고 이 둘은 나의 세계를 건설해 나가는 데도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현재의 나를 알게 하고 평가할 수 있다면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외부의 지식과 지혜를 나의 세계를 건설하는 데

상대가 많이 아파요
고정 봉사자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상대가 걸을 때 약간 휘청거리는 것 같다고요. 이연 공동리더님은 서둘러 쉼터에 가셨어요. 얼마 전 키위가 별이 되기도 해서 너무나 걱정되어 상대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어요. 병원에선 상대의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인다고 입원실이 있고, 의료 장비가 더 갖춰져 있는 곳에 가기를 권유하셨어요. 그래서 다시 시내 쪽 병원으로

개가 두려워 봉사를 못했지만 이젠 외부기생충 예방약까지 척척
어느 날, 한 여자분이 봉사를 오셨다. 봉사 오시는 분들이 많아 다 기억은 못 하는데 이분은 기억났다. 왜냐하면 같이 오셨던 남자분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계속 기다리셨기 때문이다. 보통 데려다주는 거라면 내려주고 바로 떠나신다. 봉사가 2~3시간은 걸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시간을 계속 차에서 기다린다는 경우는 처음 봤다. 그래서 기억난다. 한동안 여자분

삼순이 발, 새살이 돋고 있어요
앞발이 찢긴 삼순이, 어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고정 봉사자님들이 정성껏 삼순이 발에 슈가테라피를 해주고 계셨어요. 다들 처음이라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가, 걱정도 하셨을 텐데 우리는 잘하고 있었습니다. ^^ 병원 쌤이 새살이 돋고 있다며, 우리 봉사자님들이 정말 잘해주고 계신다고 칭찬하셨다고 하네요. 두둥! 고정 봉사자님들과 공유하기 위해 만들었던 영상인데 살포시 공유해 봐요.

고정 봉사자님들과의 만남, 첫 번째
고정 봉사자님들과 만나 한림쉼터 이야기를 나눴어요. 컨텐츠, 커뮤니티, 콜라보를 중심으로 한림쉼터는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어요! 드디어 만났습니다! 2022년 4월, 제제프렌즈가 한림쉼터 리더를 맡고 쉴틈없이 달려온 1년 6개월. 그 과정에서 언제나 묵묵하게 함께 해주신 고정 봉사자님들. 정말이지 저는 그 분들이 참 대단하시다 생각합니다. 매주 한 번씩 쉼터에 봉사오시는 게 정말 쉬운 일은

한림쉼터 인수 프로젝트에 들어갑니다
안녕하세요. (사)제제프렌즈의 대표 홍난영입니다. 한림쉼터 보금자리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제제프렌즈는 한림쉼터 인수 프로젝트에 들어갑니다.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작년에 쓴 <유기견을 입양하고 인생이 바뀌었습니다>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한림쉼터 이야기는 뒷 부분에 주로 있습니다). 유기견을 입양하고 인생이 바뀌었습니다제제프렌즈의 홍난영 대표가 쓴 책입니다. 종이책으로 발간되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