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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

제주 과수원에서 200여마리의 새가 집단 폐사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새들이 과수원 귤을 쪼아먹어 화가 나 감귤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했다는 겁니다. 이를 쪼아먹은 새 200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합니다. 제주서 귤 먹은 새 200마리 ‘떼죽음’…알고 보니 주사기로 농약 주입제주에서 주사기로 농약이 주입된 귤을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가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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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지원

월요일이었네요.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지원했습니다. 지원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고, 또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사업계획도 쓰고, 고치고를 반복했습니다. 덕분에 제제프렌즈의 소셜임펙트를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면 참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앞으로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제제프렌즈 활동을 해나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정적 연결은 언제나 소매로 일어나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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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 제제프렌즈 참여

4월부터 2024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이 시작됩니다. 교육청에서 진행하며 제제프렌즈 외 두 개의 동물보호단체가 함께 합니다. 작년엔 읍면지역 초등학교만 했는데 올해는 중학교까지 확대됩니다. 올해도 신청학교가 예상보다 많아 예산을 더 늘렸다고 하네요. 인기 많은 동물사랑교육! 제제프렌즈는 5인의 강사님과 함께 열심히 학교 수업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강의안도 만들어 내년엔 더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할

2024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 제제프렌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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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다이어트 위해 단독 견사로 이동

봉사 오셨던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한림쉼터엔 '돼지'라는 이름의 '개'가 있다는 것을요. 덩치가 산만한데다가 이름이 독특해서 한 번 알면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는 녀석이지요. 돼지는 2016년생 추정으로 8살입니다. 나이가 적지 않아요. 대형견은 수명이 소형견에 비해 짧은 편이라 돼지는 노견입니다. 건강도 걱정되고, 요즘따라 힘겨워보여서 관절에도 무리가 갔나싶어서 '드디어' 단독 견사로 이동시켰어요. 다이어트 시키려구요.

돼지, 다이어트 위해 단독 견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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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문제, 조금 더 크고 넓게 바라보기

이번 비영리스타트업 사업계획서를 쓰면서 조금 더 크고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된 듯합니다. 2022년 4월부터 한림쉼터 리더로 운영대행을 하면서, 또 2023년 인수를 하면서 당면한 문제가 커서 '한림쉼터'에 90%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었었죠. 앞으로도 해야할 일은 많지만 생각해보니 '제제프렌즈 = 한림쉼터'는 아닌데 너무 매몰되어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큰 틀에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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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프렌즈와 사회적 임펙트

비영리 스타트업 주최 측에서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 이제 조금 감이 옵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스타트업' 방식은 제가 생각하는 '데이터', '시스템' 등의 경영 시스템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 사회적 임펙트를 만들고 가능하다면 투자도 받고... 그런 거였습니다. 대신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비영리적인 부분이어야 할 것입니다. 왜 식판과 평판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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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이 있어 지원해보려고 사업계획서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급한 문제가 민간 동물보호시설 신고인지라 그럼 '스타트업'처럼 돈을 버는 시스템을 계획해서 제출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우리에겐 '후원굿즈'가 해당될터였습니다. 남들이 보면 그게 무슨 사업이냐고 하겠지만 저는 꽤나 진지했습니다. 그래서 책도 읽고, 자료도 찾아보고, 전화 문의도 해보는 등 나름의 과정을 거쳤답니다. 그런데 뭔가 찝찝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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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쉼터 아이들의 대이동

민간 동물보호시설 신고를 하기 위해선 크게 3가지 일이 필요합니다. 산지전용 : 현재 땅에 용도와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허가(현재 땅은 임야)건축 인허가 : 건축물(견사)를 짓겠다는 인허가건축 : 설계를 통한 실질적 공사불법은 그냥 하면 됩니다. 봉사자분들과 함께 펜스 사다가 세우면 끝입니다. 하지만 합법으로 하려면 1~3번을 모두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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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스타트업'이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비영리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하면 영리 기업을 떠올리기 쉬운데 '비영리 스타트업'은 그러한 마인드로 비영리 단체를 운영한다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서로 반대되는 단어들의 조합이지만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비영리도 돈은 필요하니까요. 한림쉼터만해도 연간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사료, 간식, 예방약, 병원비, 운영비(공과금, 쓰레기 봉투 등 소모품), 견사 보수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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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쉼터 병동견사 3칸 --> 4칸으로 늘렸어요

병동견사가 만원입니다. 예전에 봉사자님들이 컨테이너 하나를 싹 치우고 병동견사로 만들어주셨죠. 그때 3칸으로 만들어주셔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3칸 중 한 칸은 '가지'가 장기생으로 쭉 사용하고 있어요. 가지는 천포창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이 있어 사료도 다른 걸 따로 먹고, 약도 매일 먹어야해요. 게다가 천포창이 피부 쪽 질환이라 직사광선을 쬐면 좋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병동견사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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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마음의 퀄리티

봉사자분들 중에 진수님이 계십니다. 작년부터 꾸준히 봉사 오셨던 분이세요. 덩치는 크시지만, 엉덩이는 무겁지 않고 손도 야무지시죠. 아무래도 자주 오시는 봉사자분과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그러다 알게된 사실은 진수님은 일식(요리)을 전공하셨다는 거였어요.진수님은 함께 봉사를 오셨던 친구, 재동님과 술집을 열 계획이라며 처음부터 자신의 손으로 가게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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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 단이 이야기 :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했던거야?

단이는 오른쪽 뒷다리가 아픕니다. 관절염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사람도 나이를 먹으면 관절이 안 좋아지듯, 개도 그렇겠지요. 노견, 단이 이야기(제주 한림쉼터 : 유기견 보호소)단이가 오른쪽 뒷다리를 절룩거립니다. 소장님은 그런 단이를 데리고 걱정하며 병원에 데려가셨습니다. 엑스레이를 찍고 검사 결과를 받아보니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다행인 것은 근손실도 없고, 고관절과 슬개골도 괜찮다는 것이었어요. 단이는 2013년생

노견, 단이 이야기 :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했던거야?